책소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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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리 레이코가 만든 폭신폭신 따스한 울 스티치 세상

《꽃 자수에 홀리다》, 《자수와 사랑에 빠지다》를 출간하며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까지 마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는 유명 자수 작가 모리 레이코의 신작 『모리 레이코의 모던 울 자수』. 이전 책이 일반 자수를 토대로 꽃 도안과 시즌별 컬렉션 등을 테마로 했다면, 이번 책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소재를 주인공으로 선택했다. 바로 포근하고 도톰한 ‘울사’다.

울사는 일반 자수실보다 도톰해, 마치 털실처럼 보이는 실이다. 재료의 차이는 작품의 이미지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. 울사로 완성한 작품은 폭신폭신해 보이는 볼륨감과 울 특유의 따스한 느낌이 어우러져 포근하고 여유로워 보이는 게 특징. 실이 굵다 보니 짧은 시간 안에 후다닥 넓은 면적을 채울 수 있고, 평소에는 너무 튀어 사용하지 못했던 은사나 양모 펠트도 작품에 응용할 수도 있다. 간단한 도안부터 큼지막한 도안, 모노톤부터 강렬하고 화려한 컬러까지 울 자수의 매력에 담뿍 빠져보자.

모리 레이코의 모던 울 자수(Stylish Living 17) 도서 상세이미지